글자없는 그림책 3. 옐라 마리 (feat. 엔조 마리) 살면서 읽으면서 책 삶 기록

글자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아주 매력적으로 전하는 그림책.

특히 디자이너의 그림책이라 그런지 세밀하면서도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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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라 마리(Iela Mari)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습니다.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로, 글 없는 그림책을 구성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줍니다. 그림책에 글을 넣지 않는 대신에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들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전체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완성해 내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개념들과 동식물의 탄생과 죽음, 성장 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리는 단순한 선에 강렬한 색채의 그래픽적인 그림을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는 방식에 맞춰 그림을 그린다는 데에 있습니다. 

중심은 단순화를 통해 확실하게 살리고, 주변의 그림은 가는 펜을 사용해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볼 때에 먼저 전체적인 것을 보고 궁금증을 해결한 다음에야 하나하나 자세히 따지고 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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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픈키드 https://www.openkid.co.kr/book/author_view.aspx?author_seq=872

옆에서만 봐도 계절이 바뀌고 그 안에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걸 보고 보고 반해서 계속 찾아보게 되었다. 

딸아이가 추가한 상상. 

"새 알도 있어. 다람쥐도 새끼가 있어."

동영상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그 다음책은 <빨간 풍선의 모험> 이었다.

풍선 하나가 사과로, 나무로, 우산으로 다양하게 변해간다.

아이가 점점 실패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는데

빨간 색의 변화가 아이에게 상상력과 함께 

그래, 이것도 괜찮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나온 책은 <알과 암탉>까지 이렇게 3권이다. 

이중에 제일 압권은 요책이다.

노랑, 검정, 빨강 이 세가지 색을 가지고

이렇게 다채롭고 세밀하게 자연표현을 할 수 있다니!

마치 자연 관찰책을 본듯, 병아리가 깨어나는 과정을 옆에서 본듯, 아주 즐거운 책이다.

아무 글도 없는데도 말이다. 


덧. 옐라 마리와 함께 표지에 등장한 엔조 마리를 찾아 봤더니... 웬걸! 대박이다.

디자이너 엔조 마리와 부부다.부부였다. 헐헐헐;;;;

http://webzine.nlcy.go.kr/webzine/2014/07/79/picturebook/prin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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